
우리 회사는 IT 및 마케팅 콘텐츠를 판매한다. 어떻게 해야 ‘대체 불가능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까 하고 매일 고민한다. 다행히 디지털 상품은 유형 제품보다는 차별화의 여지가 크다.
실제 유형의 물건을 파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좋은 제품이 나오면 경쟁사들은 빠르게 모방한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제품이 온라인에 수천 개씩 쏟아진다. 결국 가격 경쟁으로 흘러간다. 그 순간부터 브랜드의 힘이 약한 제품은 버티기 어렵다.
유통 플랫폼 역시 전쟁터다. 쿠팡 같은 대형 기업조차 좋은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인다. 전담 콜센터를 운영한다. 판매자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해 상품 입점을 유도한다. 나 역시 여러 차례 이런 전화를 받은 경험이 있다.
이처럼 큰 기업도 매일같이 움직이며 경쟁하는 시장에서 우리 같은 작은 사업자가 살아남기는 쉽지 않다.
끊임없이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유일무이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유통을 확장해야 한다. 국내에 머무르지 말고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둬야 한다.
